통기타(korean folksong 1)

[스크랩] 우리들의 이야기

Green Fields 2006. 1. 24. 16:23

 

Isa Lei (피지섬 원주민의 노래) - Seekers

우리들의 이야기 - 윤형주

 

[원곡가사해석]

 

Isa, Isa 그대는 내가 갖은 유일한 보물이라오.
정말 그렇게 외롭고 쓸쓸히 내 곁을 떠나야 하나요?
시들어가는 장미, 저무는 석양해처럼 말이죠.
그대는 언제고 내 맘에 그리움으로 남으리라.

Isa Lei, 보라빛 새벽 그림자가 스러져가고,
아침이 내 슬픔 위에 서럽게도 밝아오네요.
오- 잊지마오, 내 곁을 멀리 떠나더라도
서울에서의 그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을 잊지마오.

Isa, Isa,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했었오.
그대의 반가운 인사를 대한 순간부터
따스한 햇볕 아래 함께 했던 우리들의 시간들.
지금, 그 행복한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버렸오.

바다 건너 그대 사는 섬이 날 부르네요.
장미꽃 향기로운 그 행복한 땅이 손짓하네요.
오, 당신의 섬, 그대 곁에 갈수만 있다면,
내 마음은 영원히 그 기쁨을 노래할텐데....



 - 이어서 윤형주의 노래도 나옵니다 -

 

웃음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    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

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 날   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오

밤하늘의 별만큼이나     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

바람같이 간다고 해도    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

 

비가좋아 빗속을 거닐었고     눈이좋아 눈길을 걸었오

사람없는 찻집에 마주앉아     밤늦도록 낙서도 했었오

밤하늘의 별만큼이나   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

바람같이 간다고 해도    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

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    

 
출처 : 블로그 > my favorite music | 글쓴이 : 이지 [원문보기]